앤서니 데이비드 위너(Anthony David Weiner, 1964년 9월 4일 ~ )는 미국의 정치인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1992년부터 1998년까지 뉴욕 시의원을 지냈으며, 1999년 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뉴욕 주 제9선거구 연방 하원의원을 역임하였다.
위너는 2011년, 트위터를 통해 외설적인 사진을 전송한 이른바 '섹스팅(sexting)' 스캔들로 인해 하원의원직을 사임하였다. 2013년에는 뉴욕 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추가적인 성 관련 스캔들이 드러나면서 낙선하였다. 2016년에는 미성년자(15세 소녀)에게 외설적인 자료를 전송한 혐의로 연방 수사 대상이 되었고, 2017년 유죄를 인정하여 2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도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된 바 있다.
2024년 12월, 위너는 뉴욕 시의회 선거 출마 서류를 제출하며 정치 복귀를 시도하였으나, 2025년 6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낙선하였다.
그의 정치적 행보와 스캔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앤서니 위너: 선거 이야기》(Weiner, 2016)가 제작되어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