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관박쥐(학명: Rhinolophus adami)는 관박쥐과(Rhinolophidae)에 속하는 박쥐의 일종이다. 콩고공화국의 토착종으로, 1968년 Aellen과 Brosset에 의해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다.
분류학적 위치
애덤관박쥐는 박쥐목(Chiroptera) 관박쥐과(Rhinolophidae) 관박쥐속(Rhinolophus)에 속한다. 관박쥐속은 코에 상·중·하 세 종류의 후엽이 발달한 것이 특징인 박쥐류로, 전 세계에 다수 종이 분포한다.
형태적 특징
애덤관박쥐는 보통 크기의 박쥐로, 전완장(앞다리 아래팔 길이)이 46~50mm, 꼬리 길이가 27~28mm에 달한다. 발 길이는 약 9mm, 귀 길이는 25~26mm이다. 등 쪽 털은 갈색빛을 띠는 반면, 배 쪽은 회색과 갈색이 섞인 빛을 띤다. 귀는 보통 크기이며 갈색이다.
생태
애덤관박쥐는 석회암 채석장에서 은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먹이는 곤충으로, 대부분의 관박쥐류와 마찬가지로 초음파를 이용한 반향정위(에코로케이션) 방식으로 사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분포 및 서식지
애덤관박쥐는 콩고 남부의 한 곳에서만 알려져 있는 희귀종이다. 서식 환경은 초원과 섞인 저지대 우림이다. IUCN 적색 목록에서는 직·간접 정보 부족으로 정확한 평가가 어려운 상태(Data Deficient, DD)로 분류되어 있다. 이는 해당 종에 대한 개체군 규모, 서식 범위, 위협 요인 등 종합적인 연구 자료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보전 상태
애덤관박쥐의 정확한 개체 수와 분포 범위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IUCN 적색 목록(2019년 버전)에 정보부족(DD) 등급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서식지의 제한성과 알려진 발견 지점의 단일성 등으로 인해 보전 관리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종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