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및 의미
'애달프다'는 한국어의 표준 형용사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어휘이다.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첫째는 '마음이 안타깝거나 쓰라리다'의 뜻이며, 둘째는 '애처롭고 쓸쓸하다'의 뜻이다. 주로 슬픔, 안타까움, 간절함 등 복합적인 감정 상태를 표현할 때 쓰이며, 문학 작품이나 시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활용형으로는 '애달파', '애달프니' 등이 있다.
어원 및 형태
'애달프다'는 어간 '애달-'에 접미사 '-프-'가 결합하여 형성된 파생어이다. 그 기저에는 '애달다'가 있으며, '애달다'는 명사 '애(애간장, 마음)'와 동사 '달다'가 결합한 합성어로 추정된다. 학술 연구(정윤자, 2013)에 따르면, 같은 어간 '애달-'에서 파생된 '애닯다'는 15세기부터, '애달프다'는 19세기부터 국어사 자료에 나타난다. '애달프다'가 형성된 배경에는 19세기 당시 '슬프다, 서글프다, 아프다, 고프다' 등에서 유추된 접미사 '-프-'의 존재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표준어 규정
국립국어원의 표준어 규정(제20항)에 따라, '애달프다'가 표준어이며, '애닯다'는 사어(死語)가 되어 쓰이지 않게 된 단어로 처리된다. 현대 한국어에서 '애달프다'의 사용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표준어로 채택되었다. '애닯다', '애닲다', '애닳다' 등은 모두 '애달프다'의 비표준 형태이다.
사용 예
- 애달픈 사연
- 그의 모습이 애달프게 느껴졌다.
- 부모님을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이 애달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