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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티프 케시시

압둘라티프 케시시(Abdellatif Kechiche, 아랍어: عبد اللطيف كشيش)는 튀니지 출신의 프랑스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 배우이다. 1960년 12월 7일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태어났으며, 일곱 살이던 1966년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이주하여 니스에서 성장했다.

경력 초기에는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고, 1980년대 초반부터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배우에서 점차 각본과 연출 분야로 영역을 넓혀 영화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감독으로서의 대표작으로는 데뷔작 《볼테르의 탓이다》(2000), 《게임스 오브 러브 앤 찬스》(2003), 《생선 쿠스쿠스》(2007), 《검은 비너스》(2010), 《가장 따뜻한 색, 블루》(2013) 등이 있다. 특히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2013년 제66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메크툽, 마이 러브: 칸토 우노》(2017)와 《메크툽, 마이 러브: 인터메조》(2019)를 연출했다.

작품 경향은 자연주의적 연출 스타일과 이민자 출신이라는 정체성에서 비롯된 다양성 및 통합의 가치를 다루는 것으로 평가된다. 프랑스 내에서보다 해외 영화제에서 먼저 인정받은 경우가 많았으며,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이름 '압둘라티프'(عبد اللطيف)는 아랍어 인명으로 '자애로운 이의 종'이라는 뜻을 지닌 이슬람권의 흔한 이름이며, 한국어 표기에서는 '압둘라티프'와 '압델라티프' 등으로 다소 다르게 표기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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