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파로 영장(스페인어: recurso de amparo 또는 juicio de amparo)은 헌법적 권리에 의해 보호받는 법적 구제 장치이다. 주로 스페인어권 국가들에서 볼 수 있는 법적 제도로, 개인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기능한다.
암파로 영장은 일반적으로 헌법재판소나 대법원에 의해 발급되며,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거나 헌법을 위반하는 국가 법률로부터 헌법을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 제도는 멕시코에서 기원하여 라틴아메리카 여러 국가(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니카라과,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등)와 스페인, 필리핀 등으로 확산되었다.
암파로 영장은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평가되며, 브라질의 인신보호영장(mandado de segurança)이나 독일의 헌법소원(Verfassungsbeschwerde)과 유사한 성격을 가진다. 1948년 미주인권선언(American Declaration of the Rights and Duties of Man)이 채택되기 전부터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발전해 온 제도로, 멕시코의 경우 1869년부터 1935년까지 연방 법원이 발급한 암파로 영장 기록철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