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 1864년 1월 1일 ~ 1946년 7월 13일)는 미국의 사진가이자 현대 미술의 주요 후원자이다. 그는 사진을 예술 매체로 인정받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1902년에 설립한 사진 협회(Photo‑Secession)와 1905년에 개관한 현대미술 전시관 “291”(이하 ‘291 전시관’)를 통해 사진뿐 아니라 회화, 조각 등 다양한 현대 예술을 소개하였다.
스티글리츠는 뉴욕의 사진 매거진 Camera Work(1903‑1917)의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당시 신진 사진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렸다. 그는 자신이 직접 촬영한 뉴욕 도시 풍경, 특히 장노출 기법을 활용한 밤거리 사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화가 조지아 오키프와의 결혼(1924년)으로도 유명하며, 오키프의 작품 전시와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그의 주요 업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사진을 순수 미술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고, 사진가들의 전문적 공동체를 조직한 점.
- 291 전시관을 통해 유럽 및 미국 현대 미술가들을 미국 관객에게 소개한 점.
- Camera Work를 통해 사진과 현대 미술에 관한 비평 및 이론을 기록한 점.
알프레드 스티글리츠는 1946년 뉴욕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사후에도 사진 예술과 현대 미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