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 스미스(Algee Smith, 1994년 11월 7일 ~ )는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이다. 본명은 알지 스미스 4세(Algee Smith IV)이며, 미시간주 새기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뮤지션, 어머니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 예술 가정에서 성장했으며, 여덟 살 무렵 가족과 함께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주했다. 아홉 살 때 첫 랩 녹음을 완료했고, 이후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스미스는 2012년 디즈니 채널의 텔레비전 영화 《렛 잇 샤인》(Let It Shine)과 2014년 영화 《어스 투 에코》(Earth to Echo) 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은 2017년 BET 미니시리즈 《더 뉴 에디션 스토리》(The New Edition Story)로, 실제 가수 랄프 트레스밴트 역을 맡아 연기와 가창, 춤 실력을 선보였다. 같은 해 캐서린 비글로 감독의 영화 《디트로이트》(Detroit)에서 래리 리드 역을 연기하며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고, 2018년 NAACP 이미지 어워드에서 영화 부문 우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2018년 영화 《디 헤이트 유 기브》(The Hate U Give)에서 칼릴 해리스 역을, 2021년 영화 《유다 앤 블랙 메시아》(Judas and the Black Messiah)에서 제이크 윈터스 역을 연기했다. 또한 HBO 드라마 《유포리아》(Euphoria) 시즌 1~2에서 미식축구 선수 크리스 매케이 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음악 활동으로는 2017년 첫 EP 《Listen》을 발매했으며, 이후 《24》, 《ATL》 등의 EP와 믹스테이프 《Flight Delayed》를 공개했다. 《디트로이트》 사운드트랙에는 "Grow"라는 곡을 수록하기도 했다. 2025년에는 제이미 폭스와 함께 넷플릭스 영화 《파이트 포 '84》(Fight for '84)에 출연할 예정으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