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빅토로비치 티셴코(러시아어: Алексе́й Ви́кторович Ти́щенко, 1984년 5월 29일 ~)는 러시아의 전직 권투(아마추어 복싱) 선수이다. 2000년대 경량급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로, 2004년 아테네 하계 올림픽 페더급 금메달과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라이트급 금메달을 획득한 2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다.
생애 및 초기 경력
티셴코는 소련 러시아 SFSR 옴스크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에는 배드민턴과 스포츠 댄스를 배웠으며, 1993년 아버지 빅토르 티셴코의 지도로 권투를 시작했다. 이후 블라디미르 이바센코에게 지도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권투 선수의 길을 걸었다. 2000년 유럽 유스 선수권 대회(밴텀급)에서 우승했고, 2002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페더급)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요 대회 성적
2003년 러시아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으며, 2004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유럽 지역 올림픽 예선을 겸한 펠릭스 스탐 토너먼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같은 해 아테네 올림픽 페더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듬해인 2005년 중국 몐양에서 열린 세계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 페더급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러시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2005년 복싱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2006년에는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변경했으며,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 2007년 시카고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잉글랜드의 프랭키 개빈에게 패배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프랑스의 다우다 소를 결승에서 꺾고 라이트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이후
2011년 2월 11일 은퇴를 선언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러시아 연방 공공회의소(Civic Chamber of the Russian Federation) 위원으로 활동했다. 2009년 8월 2일 러시아 연방 대통령령에 따라 명예 훈장(Order of Honour)을 수여받았다.
주요 메달 기록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페더급 금메달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라이트급 금메달
- 2005년 세계 선수권 대회(몐양): 페더급 금메달
- 2007년 세계 선수권 대회(시카고): 라이트급 동메달
- 2006년 유럽 선수권 대회(플로브디프): 라이트급 금메달
- 2003년 세계 군인 체육 대회(카타니아): 페더급 은메달
- 2002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산티아고데쿠바): 페더급 금메달
- 2000년 유럽 유스 선수권 대회(아테네): 밴텀급 금메달
참고 사항
티셴코는 2007년부터 옴스크 지역 의회(United Russia 소속) 의원으로 선출된 이력이 있으며, 옴스크 지역의 GTO(체력검정제도) 공식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키는 167cm로 기록되어 있으며, 소속팀은 SKA 옴스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