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이바노비치 수다예프(러시아어: Алексе́й Ива́нович Суда́ев, 1912년 8월 23일 – 1947년 8월 17일)는 소련의 총기 설계자였다. 그는 특히 제2차 세계 대전 중 개발된 PPS-43 기관단총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생애 및 경력
알렉세이 수다예프는 1912년 8월 23일 러시아 제국 알라티르(Alatyr)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0년대에 공업 기술 교육을 받았고, 이후 총기 설계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941년 모스크바 고등기술학교(MVTU)를 졸업했다.
수다예프는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시기, 소련군이 대량 생산이 용이하고 신뢰성이 높은 기관단총을 필요로 할 때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PPS-43(ППС-43, 피스톨레트-푸레메트 수다예바 1943년형) 기관단총의 개발이다. PPS-43은 기존의 PPSh-41보다 생산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고, 더 가볍고, 더 정확하며, 혹독한 전장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자랑했다. 이 총기는 주로 프레스 가공과 용접 기술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이는 전시에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레닌그라드 포위전 기간 동안에도 생산되어 소련군의 중요한 개인 화기로 활약했다.
사망 및 유산
수다예프는 전쟁이 끝난 후에도 총기 개발에 참여했으나, 건강 악화로 인해 1947년 8월 17일 34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PPS-43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도 여러 국가에서 면허 생산되거나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으며, 현대 기관단총 설계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