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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

알렉산드르 블라디미로비치 자하르첸코(러시아어: Александр Владимирович Захарченко, 우크라이나어: Олександр Володимирович Захарченко, 1976년 6월 26일 ~ 2018년 8월 31일)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출신의 정치인이자 군인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초대 국가수반 및 총리를 역임한 인물이다.

자하르첸코는 1976년 6월 26일 우크라이나 SSR(현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에서 태어났다. 정규 정치 경력을 쌓기 전에는 우크라이나에서 기업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친러시아 성향의 민족주의 운동 조직인 오플로트(Oplot)의 지도자이기도 하였다.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분쟁이 격화되면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이 자칭 독립을 선언한 이후, 자하르첸코는 2014년 8월 7일 알렉산드르 보로다이의 뒤를 이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제2대 총리로 취임하였다. 같은 해 11월 2일 실시된 돈바스 자체 선거에서 도네츠크 공화당(Donetsk Republic) 소속으로 국가수반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2014년 11월 4일부로 초대 국가수반이 되었다.

재임 기간 동안 자하르첸코는 돈바스 전쟁(Donbas War)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및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세력에 맞서 싸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을 이끌었다. 국제 사회와 우크라이나 정부는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자하르첸코에 대해서도 여러 국가로부터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2018년 8월 31일, 자하르첸코는 도네츠크 시내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발생한 급조폭발물(IED) 폭발 테러로 사망하였다. 당시 그의 경호원도 함께 사망하였다. 이 폭발은 우크라이나 정부군 특수부대원으로 추정되는 자에 의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배후에 대해서는 여러 상반된 주장이 존재한다. 그의 사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국가수반직은 데니스 푸실린이 승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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