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프는 1900년 4월 13일 러시아 제국의 키예프(현재 우크라이나)에 태어나, 1946년 6월 8일 소련 모스크바에서 사망한 소련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그는 주로 군악 및 대중 음악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소련 군악단이자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알렉산드르 합창단(알렉산드르 앙상블)」의 창립자이자 초대 지휘자로 유명하다.
주요 경력
- 학력: 1919년 모스크바 음악원(현재의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에 입학하여 작곡 및 지휘를 전공하였다.
- 작곡 활동: 초기에는 영화 음악과 무용 음악을 작곡했으며, 1935년부터는 소련 군악단을 위한 음악 작업에 집중하였다.
- 알렉산드르 앙상블: 1928년 러시아군예술병원(현재의 러시아 군예술병원) 합창단을 조직하여 알렉산드르 앙상블을 창설하였다. 그는 이 합창단을 국제적으로 유명한 군악·합창단으로 성장시켰다.
- 소련 국가(헌법) 찬가: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 소련의 국가(당시 ‘소련 국가’) 가사와 멜로디를 공동 작곡하였다. 이 곡은 1991년 소련 해체 후에도 러시아 연방 국가로 채택되었다.
주요 작품
- 소련 국가(헌법 찬가) – 작곡가: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프·사마릴레프·윌리엄스 – 가사: 세르게이 미하일로프·게오르기 예프게니예프
- 군가 및 행진곡 – 다수의 군사 행진곡 및 군가를 작곡, 예: «아베르노 세레모니», «수비대 행진곡» 등
- 영화 음악 – 1930·40년대 소련 영화의 배경음악 다수
수상 및 명예
- 인민예술가(러시아 연방) – 1944년 수여
- 소련 국가상 – 1945년 수상
사망 및 유산
1946년,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프는 급성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였다. 사후에도 그의 작품은 러시아 및 전 세계 군악·합창 레퍼토리에서 지속적으로 연주되고 있으며, 알렉산드르 앙상블은 현재까지도 그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르 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음악은 소련·러시아 군문화와 국가 상징음악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