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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금광산성

안성 금광산성(安城 金光山城)은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리에 위치한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금광산성(金光山城)'이라고도 불리며, 1986년 5월 22일 안성시의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었다.

위치 및 규모

금광산 정상부의 7~9부 능선을 따라 축조된 퇴뫼식 산성이다. 총연장 약 2km, 높이 1~3m, 폭 4m이며, 토축(土築)과 석축(石築)이 혼용되었다.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 금광면 옥정리와 금광저수지·마둔저수지가 조망되며, 동남쪽 10km 지점에는 서운산성, 서북쪽 5km 지점에는 비봉산성이 위치한다.

전략적 중요성

서운산성 및 비봉산성과 기각지세(掎角之勢)를 이루는 이 산성은 예로부터 삼남(三南) 지역을 방어하는 전략적 요충이자 한성(漢城) 방어의 전초기지로서 중요시되었다. 조선 영조 4년(1728년) 이인좌의 난 당시, 이 산성에 매복하고 있던 도순무사 오명항의 관군이 반란군을 이 부근에서 크게 격파한 사실이 대표적인 전사(戰史)로 전해진다.

축조 연대

금광산성의 축조 연대에 대해서는 아직 정설이 확립되지 않았다. 조선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때 남하하는 청군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설과, 영조 4년(1728년) 이인좌의 난을 토벌하기 위해 오명항이 주민을 동원해 쌓았다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하나, 어느 쪽도 확실하게 입증되지는 않았다. 다만 산 정상부 동남 방향 1,000m 구간은 능선을 따라 경사가 급한 곳에 10m 높이의 석축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구간은 흙으로 축조된 사실이 확인될 뿐이다. 안성시청의 향토유산 정보에는 시대를 '삼국시대'로 분류하고 있다.

지정 현황

안성시 향토유적 제1호(1986년 5월 22일 지정)로, 소재지는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리 산64번지이며, 관리자는 김성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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