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사(安民寺)는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 509-5번지, 선암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사찰이다. '안민(安民)'은 '백성이 편안함'을 뜻하며, 사찰 명칭은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개요
안민사는 울산 남구청이 선암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정신 수양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초소형 사찰이다. 2011년 9월 26일 준공되었으며, 같은 시기에 개신교 교회인 호수교회와 가톨릭 성당인 성베드로기도방도 함께 완공되었다. 이 세 시설은 선암호수공원 내 '테마쉼터'로 조성된 미니 종교시설이다.
규모와 특징
안민사의 규모는 높이 1.8m, 너비 1.2m, 깊이 3m로, 내부에는 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다. 건물 중앙에는 대웅전이라는 현판이 있으며, 내부에는 불상과 공양미 쌀독 등이 마련되어 있다. 다른 사찰과 달리 건물 외관이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조명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방문이 가능하다.
공식 인증
안민사는 2012년 8월 16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종교시설'로 인증을 받았다. 또한 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의 인증을 받은 정식 사찰이다. 남구청은 안민사를 비롯한 세 종교시설에 대해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한 바 있다.
운영 및 사회공헌
안민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며, 방문객들이 놓고 간 시줏돈은 남구청이 수거하여 매월 사회복지남구후원회에 기탁, 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내부에 마련된 '대박 쌀독'을 통해 시민들 간 공양미를 나누는 문화도 형성되어 있다. 평일에는 하루 1,000~1,500명, 주말에는 2,000~2,500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원
'안민사'의 한자 표기는 安民寺로, 安(편안할 안), 民(백성 민), 寺(절 사)의 조합이다. 이는 '백성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사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