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해변(安木海濱, Anmok Beach), 또는 안목해수욕장(安木海水浴場)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에 위치한 해변이다. 백사장의 길이는 약 500m, 면적은 약 20,000㎡이다.
명칭의 유래
"안목"이라는 이름은 남대천 하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항진에서 송정으로 가는 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말이다. 한자로는 安木(안목)으로 표기한다.
인근의 견소(見潮)라는 지명은 죽도봉에서 바다로 흐르는 물을 내려다보면 물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조수를 본다'는 의미의 견조(見潮)에서 비롯되었으며, 이후 일본인들이 발음하기 쉬운 '견소'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마을 앞에는 전주봉(全州峰, 해발 37m)이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이 바위가 전라도 전주에서 떠내려왔으며, 과거 전주에서 해마다 땅세를 징수하러 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황
안목해변은 가족 단위 피서객과 낚시객이 많이 찾는 곳이며, 해변 인근에는 강릉커피거리가 조성되어 관광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해변 앞에는 안목항이 위치하여 약 23척의 어선이 연중 정박하며 어획물을 하역한다. 2020년에는 열린관광지로 선정되어 장애인 편의시설(장애인 주차구역, 장애인 화장실, 무장애길, 촉지음성안내판)이 조성되었다. 주차장은 24시간 무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