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엘리노르 하셀보리(스웨덴어: Anna Ellinor Hasselborg, 1989년 5월 5일 ~)는 스웨덴의 컬링 선수이다. 스웨덴 스톡홀름 출생으로, 신장은 163cm이다. 컬링 클럽은 순드뷔베리스 CK(Sundbybergs CK) 소속이며, 팀 내에서 스킵(skip)을 맡고 있다. 팀 구성은 서드 사라 막마누스(Sara McManus), 세컨드 앙네스 크노셴하우에르(Agnes Knochenhauer), 리드 소피아 마베리스(Sofia Mabergs), 피프스 요한나 헬딘(Johanna Heldin)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셀보리는 컬링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 미카엘 하셀보리와 큰아버지 스테판 하셀보리 모두 스웨덴 컬링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2008년 유럽 혼성 선수권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10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사라 막마누스, 앙네스 크노셴하우에르, 소피아 마베리스와 팀을 구성하여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올림픽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단체전에서 금메달,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동메달,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은메달을 기록하였고,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는 2018년, 2019년, 2025년에 우승(금메달), 2016년, 2017년, 2021년, 2024년에 준우승(은메달)을 차지하였다. 2019년 세계 믹스더블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2019년 11월에는 유럽 선수권 대회 금메달, 세계 믹스더블 선수권 대회 금메달, 올림픽 금메달을 동시에 보유한 최초의 컬링 선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