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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 (무술가)

안경원(安慶源, 1937년~)은 대한민국의 태권도 사범이자 무술가로, 미국 태권도 연합 협회(United Taekwondo Association, UTA)를 설립한 인물이다. 그는 태권도 9단으로, 미국에서 태권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태권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경원은 1937년 일제강점기 경성부(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2세 때부터 무술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955년부터 1967년까지 그의 스승인 이창복(Chang Bok Lee)의 지도 아래 한국군과 미군을 대상으로 무술을 가르치는 인턴십을 수행했다. 1962년에는 강원대학교에서 법학박사(민법학) 학위를 취득하였다.

1967년 8월 그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대학교에서 당수도(唐手道)를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이후 마이애미 대학교와 자비에 대학교에서도 강의 및 고문직을 역임했다. 1971년에는 태권도 지도법을 표준화하기 위해 국제무예연맹(International Martial Arts Federation, 현재의 연합태권도협회)을 창설했다.

안경원은 이후 미국 태권도 행정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 1974년에는 미국 아마추어체육연맹(AAU) 태권도위원회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고,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오하이오 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1980년부터 1984년까지 미국태권도연합(USTU) 부회장을 지냈으며, 1986년부터 1992년까지 동 연합의 회장을 맡았다. 또한 1986년부터 1992년까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태권도가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고 이후 정식종목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국제 활동으로는 1987년부터 1992년까지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이사회 위원, 1989년부터 1992년까지 동 연맹 법률·규정위원회 위원장,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미국 국가대표팀 단장 등을 역임한 것이 기록되어 있다. 1990년에는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9단을 받았으며, 같은 해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했다. 1999년에는 미국 태권도원(United States Taekwondo Won, USTW)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고,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동 기구의 회장을 지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는 세계태권도연맹 입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03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체육공로상(National Sport Merit Award)을 받은 것이 대표적이며, 김운용 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로부터 태권도 발전 공로상을 두 차례 수여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제당수도연맹(International Tang Soo Do Federation)으로부터 2002년 올해의 국가 무술가(National Martial Artist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경원은 1957년부터 2011년까지 반세기 이상 태권도를 가르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한국에서 1957년부터 1967년까지, 미국에서 1967년부터 지속적으로 후학을 지도했다. 그가 직접 지도한 수련생은 약 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며, 1,000명 이상의 검은띠 지도자를 배출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제자로는 그랜드마스터 어거스트 K. 오닐(Oneal), 김 라임스(Limes), 론 히키(Hickey), 제임스 비즐리(Beasley), 로버트 K. 후지무라(Fujimura), 척 바이어스도퍼(Beyersdoerfer) 등이 있다.

이상의 내용은 한국어·영어 위키백과, 한국태권도신문, 위키데이터 등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다. 출생 연도(1937년)와 주요 경력에 관한 정보는 비교적 일관되게 확인되나, 생애 후반기의 구체적인 활동이나 사망 여부 등에 관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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