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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플라이쥐속

아프리카플라이쥐속(학명: Otomys)은 쥐목 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한 속(屬)으로, 대개 "아프리카플라이쥐" 또는 "브레이쥐(vlei rat)", "홈니쥐(groove-toothed rat)"로도 불린다. 본 분류군은 실제로 존재하는 생물 분류군으로, 공신력 있는 분류학적 정보가 확인된다.

분류 및 특징

아프리카플라이쥐속은 쥐과(Muridae) 내에서 분류되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대부분의 종은 습지, 초원 및 유사한 서식지에서 생활하며, 주로 그 지역의 초본 식물을 먹고 뿌리와 씨앗을 보조적으로 섭취한다. "플라이(vlei)"라는 명칭은 남아프리카에서 일시적·계절적·상설적으로 물이 고이는 웅덩이를 가리키는 용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플라이쥐속의 설치류는 얼굴과 다리가 다른 쥐류에 비해 짧은 편이며, 꼬리도 짧아 몸길이의 3분의 1에서 3분의 2 정도에 그친다. 털 색은 종에 따라 상이하나 대체로 갈색에서 회색 계열의 아구티(agouti) 털을 띤다. 종에 따라 성체의 몸길이는 12~22cm, 체중은 90~260g 수준이다. 특히 고온 또는 온대 지역에 서식하는 종은 쥐류로서는 비정상적으로 큰 귀를 지니는 경향이 있는 반면, 고산성 종은 눈에 띄게 작은 귀를 가진 경우가 있다.

분류학적 위치

과거에는 아프리카플라이쥐아과(Otomyinae)로 독립된 아과 지위를 부여하기도 하였으나, 분자생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속은 쥐아과(Murinae) 내에서 진화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는 쥐아과의 아프리카플라이쥐족(Otomyini)으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08년 레콤프테(Lecompte) 등의 연구와 2016년 로우(Rowe) 등의 연구 등이 이 계통 분류의 근거로 제시된다.

종 구성

속 내에는 앙골라플라이쥐(O. anchietae), 앙고니플라이쥐(O. angoniensis), 남아프리카플라이쥐(O. irroratus, 모식종), 큰플라이쥐(O. maximus), 에티오피아플라이쥐(O. typus), 서부플라이쥐(O. occidentalis) 등 약 26종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일부 종은 분포 범위가 제한적이며 서식지 감소로 보전 위협을 받는 종도 있다.

어원

"아프리카플라이쥐속"이라는 한국어 명칭은 아프리카에 분포하는 "플라이쥐"의 속(屬)이라는 뜻으로, 학명 Otomys 및 영문 명칭 "African vlei rat"의 번역에 해당한다. "플라이(vlei)"는 남아프리카의 아프리칸스어·네덜란드어 계통 용어로 일시적 수역(水域)을 뜻한다.

출처 참고

본 내용은 위키백과(한국어·영어)의 관련 항목 및 동물 분류학 문헌(Mammal Species of the World 3판 등)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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