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킬리시 포히바(ʻAkilisi Pōhiva, 1941 년 4 월 7 일 ~ 2019 년 9 월 12 일)는 통가의 사회운동가이자 정치인으로, 통가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2014 년부터 2019 년 사망 시까지 제16대 총리를 역임했으며, 평민으로서는 두 번째 총리였다.
생애
- 출생·학력: 1941 년 4 월 7 일, 통가 하파이 제도 파카카카이에서 태어났다. 교사로 일했으며 사우스 퍼시픽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 교직 해임·민주화운동 입문: 1984 년 정부 비판으로 교직에서 해임된 뒤, 1980 년대 말부터 통가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정치 경력
- 초기 의정 활동: 1987 년 첫 선거에서 통가 의회에 당선되었다. 1996 년 왕실보다 의회에 먼저 보고했다는 이유로 구금되었으나, 대법원은 구금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해 석방되었다.
- 언론·정당 창당: 2002 년 소유 신문 *켈레아(Kele’a)*에 왕실 재산을 폭로해 선동 혐의를 받았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08 년 통가 총선에서 타푸 1 선거구에 당선, 8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2010 년 ‘프렌들리 제도 민주당(Friendly Islands Democratic Party)’을 창당하였다.
- 총리 취임: 2014 년 총선에서 당이 소수 의석을 확보했지만 무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12 월 30 일 통가 제16대 총리로 취임하였다. 2017 년 국왕 투포우 6세가 의회를 해산했으나, 2017 년 총선에서 프렌들리 제도 민주당이 과반수를 차지해 연임에 성공하였다.
- 주요 정책·업적: 여성 차별 철폐 협약(CEDAW) 비준(2015 년) 등을 추진했으며, 비만 문제 등 공공 보건 이슈에도 관심을 보였다.
가족·사생활
- 배우자: 네오마이와 결혼했으며, 2018 년 네오마이가 사망하였다.
- 자녀: 1973 년생 아들 포오이 Pohiva를 두었으며, 2019 년 포히바 사망 후 보궐선거에서 아들 시오아시가 타푸 1 구 선거구를 이어받았다.
사망
2019 년 9 월 11 일, 폐렴 증세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 병원으로 후송된 뒤 12 일에 사망하였다. 통가 국왕과 뉴질랜드 총리 등 다수 외국 정상들이 참석한 장례식이 오클랜드에서 열렸으며, 뉴질랜드 공군이 시신을 통가로 운구하고 국가 추모일이 선포되었다.
유산
아킬리시 포히바는 통가 민주화와 평민 정권의 상징으로 기억되며, 그의 정치적 유산은 후계자들과 통가 사회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