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튜러스 멩스크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자 빌런 캐릭터이다. 그는 테란 종족의 대표적인 독재 국가인 테란 자치령(Terran Dominion)의 초대 황제이자 전신인 코랄의 후예(Sons of Korhal)의 지도자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지략가이지만, 극심한 권력욕과 냉혹함으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그려진다.
생애 및 배경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원래 테란 연합(Confederacy) 소속의 코랄 행성 출신으로, 명망 높은 상원의원이자 식민지 개척민 가문의 일원이었다. 그는 부패하고 잔혹한 연합의 통치에 반발하며 저항 운동에 참여했다. 그러나 연합은 멩스크를 반역자로 지목하고 그의 가족들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에 대한 복수심과 연합 타도라는 명분 아래, 멩스크는 반군 조직 '코랄의 후예'를 결성하고 지도자가 된다. 연합의 보복으로 코랄 행성이 핵 공격을 받아 황폐화되자, 연합에 대한 그의 증오와 복수심은 더욱 깊어진다.
작중 행적
- 《스타크래프트》: 멩스크는 연합의 잔혹한 행태를 폭로하며 많은 테란 식민지들의 지지를 얻고 세력을 확장한다. 그는 연합을 무너뜨리기 위해 저그(Zerg)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서슴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부관이었던 사라 케리건(Sarah Kerrigan)을 저그에게 버리는 배신을 저지른다. 결국 연합을 붕괴시키고, 테란 자치령을 수립하여 초대 황제가 된다.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황제가 된 후, 지구 집정 연합(UED)의 침공과 저그, 프로토스(Protoss) 세력과의 복잡한 전황 속에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투쟁한다. 그는 짐 레이너(Jim Raynor)와 사라 케리건 등과 일시적인 동맹을 맺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행동한다.
- 《스타크래프트 II》 3부작:
- 《자유의 날개》: 테란 자치령의 황제로 재위하며 강력한 독재 체제를 구축하고, 짐 레이너를 비롯한 반체제 인사들을 탄압한다. 레이너와는 젤나가 유물인 '아티팩트'를 두고 대립한다.
- 《군단의 심장》: 원한을 품은 칼날 여왕 사라 케리건과 직접적으로 대결하게 된다. 멩스크는 저그에 맞서 자치령의 수도 코랄을 방어하지만, 결국 케리건과의 최후의 대결에서 그녀의 사이오닉 능력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당하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 《공허의 유산》: 비록 사망했지만, 그의 아들 발레리안 멩스크(Valerian Mengsk)가 자치령의 새로운 황제가 되어 등장하며 그의 유산은 간접적으로 이어진다.
성격 및 특징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지략을 겸비하여 추종자들을 이끌었다. 그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떤 잔혹한 수단도 정당화하는 냉혹한 현실주의자이자 마키아벨리적 인물로 묘사된다. 초기에는 연합의 폭정에 맞서는 이상주의적인 혁명가였으나, 권력을 획득한 후에는 점차 그 자신이 폭군으로 변모하여 독재자가 된다. 웅변술과 선동에 능하여 대중을 선동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등장 작품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
-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언급 및 과거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