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웨더(AccuWeather)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테이트칼리지에 본사를 둔 민간 기상 정보 회사이다. 1962년 당시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의 대학원생이었던 조엘 N. 마이어스(Joel N. Myers)가 기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설립하였으며, 첫 번째 고객은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천연가스 회사였다. 1971년 '정확한 날씨'라는 의미를 담아 '아큐웨더(AccuWeather)'라는 이름을 공식 채택하였다.
아큐웨더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일기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케이블 TV 채널(AccuWeather Network) 등을 통해 기상 정보를 전달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분 단위 강수 예보(MinuteCast®), 체감 온도 지표(RealFeel® Temperature), 15일 및 90일 장기 예보, 악천후 경보, 기상 레이더, 대기 질 예측 등이 있다. 미국 국립 기상청을 비롯한 각국 기상 기관, 환경 보호 단체, 군대 등 다양한 출처의 관측 자료를 수집하여 예보에 활용하며, 직원 약 500명 중 100명 이상이 기상학자이다.
아큐웨더는 포춘(Fortune)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기상 정보를 참고할 정도로 기업 부문에서도 널리 활용된다. 대한민국에서는 기상청 예보에 대한 불신이 커지던 시기에 이용자가 급증한 사례가 있으며, 2024년 기준 국내에서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날씨 앱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다만 아큐웨더는 대한민국 기상법상 예보 업무 허가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으며, 국내에 거점이 없어 동법에 따른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비판 및 논란과 관련하여, 장기 예보(25일~90일)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미국 국립 기상청이 무료로 공개하는 데이터를 재가공하여 유료로 판매한다는 논란, 위치 정보 등 개인 데이터 수집 방식에 대한 보안 문제 등이 언급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