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랑이좌(陽炎座, Kagero-za, Heat Shimmer Theater)는 일본에서 제작된 영화이다. 1981년 일본의 영화 감독 스즈키 세이준(鈴木清順)이 연출하였으며, 각본은 타나카 요조가 담당하였다. 원작은 일본의 소설가 이즈미 쿄카(泉鏡花)의 동명 소설이다.
주연으로 마츠다 유사쿠(松田優作), 오구스 미치요, 나카무라 카츠오, 하라다 요시오 등이 출연하였다. 상영 시간은 139분이며, 일본에서는 1981년 7월 31일에 개봉하였다. 장르는 드라마, 멜로/로맨스, 판타지, 범죄로 분류된다.
작품의 배경은 1920년대 일본 다이쇼 시대이다. 극작가 마츠자키(마츠다 유사쿠 분)가 신비로운 미녀 시나코를 만나면서 현실과 꿈, 저승의 경계가 불분명한 세계를 헤매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전개, 추상적인 시각적 연출로 관객의 높은 집중도를 요구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다이쇼 3부작'(『츠이고이네르바이젠』, 『아지랑이좌』, 『유메지』) 중 두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