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중앙은행(영어: Central Bank of Ireland, 아일랜드어: Banc Ceannais na hÉireann)은 아일랜드의 중앙은행이자 금융 규제 기관이다.
1943년 중앙은행법(Central Bank Act 1942)에 의거하여 설립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아일랜드 통화위원회(Irish Currency Commission)의 역할을 계승했다.
아일랜드는 유럽 연합의 유로존(Eurozone)에 속한 국가이므로,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독자적인 통화 정책 결정 권한을 가지지 않는다. 대신 유럽중앙은행(ECB)과 함께 유로시스템(Eurosystem)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ECB가 결정한 통화 정책을 아일랜드 내에서 집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기능:
- 금융 안정성 유지: 아일랜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시스템적 위험을 관리한다.
- 금융 기관 감독 및 규제: 은행, 보험사, 투자회사 등 아일랜드 내 모든 금융 기관에 대한 인가, 감독, 규제를 담당한다. 이는 금융 시장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목적을 가진다.
- 소비자 보호: 금융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 및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한다.
- 지급 시스템 감독: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급 결제 시스템 운영을 감독한다.
- 국가 재정 관리 지원: 아일랜드 정부의 은행 역할을 수행하며, 정부 계좌 관리 및 부채 관리를 지원한다.
- 통계 수집 및 분석: 금융 및 경제 관련 통계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정책 수립에 기여한다.
- 화폐 유통 관리: 유로화의 유통 및 위조 방지 활동에 참여한다.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총재(Governor)가 이끌며, 아일랜드 정부로부터 독립적인 운영을 보장받는다. 본부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해 있다. 아일랜드 경제와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유럽중앙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유로존 전체의 안정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