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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재건지원단

정식 명칭: 대한민국 아이티 재건지원단(大韓民國 海地 再建支援團, RoK Joint Support Group for the Haiti)

상징 명칭: 단비부대(Opération Danbi / Task Force Danbi)

개요

대한민국 아이티 재건지원단은 2010년 1월 12일 발생한 아이티 대지진(규모 7.0)의 피해 복구 및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 아이티 안정화 임무단(MINUSTAH)에 참여할 목적으로 파병한 국제연합 평화유지군 부대이다. 이는 대한민국 국군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에 파병된 최초의 사례이다.

파병 배경 및 결정

2010년 1월 12일 아이티에서 대지진이 발생하여 약 25만 명의 사망자와 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결의안 제1908호(2010.1.19)를 채택하여 군인 약 2,000명과 경찰 1,500명의 증원을 결정하였고, 대한민국에도 파병을 요청하였다. 한국 정부는 2010년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정부 합동실사단을 아이티에 파견하여 현지를 확인하였고, 국회는 2010년 2월 9일 파병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편성 및 규모

총 24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세부 편성은 다음과 같다:

  • 공병대대: 120명
  • 본부·참모부: 26명
  • 경비(해병대) 및 복구지원: 41명
  • 작전지원대: 53명

초대 재건지원단장은 김수성(육사 40기) 육군 대령이 맡았다.

활동 기간: 2010년 2월 17일 ~ 2012년 12월 24일

주요 활동

  1. 재건 지원: 도로 복구 및 제방 보수 32개소, 건물 잔해 제거 14개소, 심정 개발 18개소, 하천 준설 17회 등 총 199건의 임무를 안전사고 없이 수행하였다.
  2. 민사 작전: 현지인 의료 지원 약 52,600명, 난민촌 및 고아원 지원, 태권도 교육 137회, 중장비 기술 교육 등.
  3. 군사 외교: 타국 파병부대와의 교류 및 협력, 유엔 및 MINUSTAH 주요 인사 초청 행사 등.

부대명 '단비'의 의미

'단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으로,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라는 뜻을 담고 있어 아이티 국민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미를 표현한다.

철수 및 해산

단비부대는 1진부터 6진까지 파병되어 임무를 수행한 후, 2012년 12월 22일부로 현지에서 철수하였으며, 한국시각 12월 24일 귀국을 완료하고 해단식을 가짐으로써 해산되었다. 이후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남수단 재건지원단)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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