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영어: Iron Man)은 미국의 만화 출판사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이다. 1963년 3월, 《테일스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 제39호를 통해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창작자는 스탠 리(Stan Lee)와 래리 리버(Larry Lieber)가 줄거리를, 돈 헥(Don Heck)과 잭 커비(Jack Kirby)가 그림을 담당하였다.
정체 및 배경
아이언맨의 정체는 앤서니 에드워드 스타크(Anthony Edward Stark), 통칭 토니 스타크(Tony Stark)이다. 그는 거대 군수산업체인 스타크 인더스트리(Stark Industries)의 CEO이자 천재적인 공학자이다. 원작 설정에서 토니 스타크는 대량살상무기 실험 중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아 폭탄 파편이 가슴에 박히는 중상을 입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가슴 부착형 원자로와 함께 강화 갑옷 수트를 제작하여 탈출에 성공하였고, 이후 이 수트를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아이언맨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창작 배경
스탠 리는 초기 아이언맨을 냉전 시대와 관련시켜 창조하였다. 당시 미국의 기술과 산업이 공산주의와의 대립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반영한 캐릭터였다. 이후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아이언맨의 이야기는 테러리즘, 기업 범죄, 개인적 갈등 등 현대적 주제를 다루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어벤저스 및 확장 세계관
아이언맨은 마블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 집단인 어벤저스(Avengers)의 창립 멤버 중 하나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가 아이언맨 역을 맡아 2008년 영화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아이언맨 2》(2010), 《아이언맨 3》(2013), 《어벤저스》(2012),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저스: 엔드게임》(2019) 등 여러 MCU 작품에 출연하였다.
평가 및 영향
IGN의 2011년 '100대 만화 영웅들'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하였으며, 2012년 '어벤저스 50명' 순위에서는 3위를 차지하였다. 아이언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서막을 연 상징적인 캐릭터로, 2008년 첫 영화 개봉 이후 슈퍼히어로 영화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