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링크(Ice rink)는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컬링,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 스포츠를 수행할 수 있도록 얼음판이 갖추어진 공간을 가리키는 일반 명사이다. 한국어로는 빙상장(氷上場)이라고도 하며, 문화어(북한어)로는 빙상관(氷上館)이라 부른다.
분류와 형태
아이스링크는 얼음의 생성 및 유지 방식에 따라 크게 자연 아이스링크와 인공 아이스링크로 구분된다. 자연 아이스링크는 겨울철의 낮은 기온 등 자연 조건에 의존하여 형성되는 반면, 인공 아이스링크는 냉각 시스템을 통해 인공적으로 얼음을 얼리고 유지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공 아이스링크는 다시 실제 얼음을 사용하는 방식과, 얼음과 유사한 마찰 특성을 가진 합성 바닥재(주로 고밀도 플라스틱 재질)를 사용하는 합성 아이스링크로 나뉜다.
용도에 따라서는 스피드 스케이팅용 링크, 아이스하키장(Ice hockey rink), 컬링장, 피겨 스케이팅 연습용 링크 등으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역사
인공 아이스링크를 건축하려는 시도는 1841년에서 1844년 사이에 유행한 이른바 '링크 매니아(rink mania)' 시기에 처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자연 얼음을 유지할 기술이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 인공 링크 표면은 돼지기름(라드)과 여러 종류의 소금을 혼합한 물질을 사용하여 조성되었다. 이후 냉각 기술의 발전에 따라 현재와 같은 형태의 인공 냉동 아이스링크가 보편화되었다.
유지 관리
아이스링크는 사용 과정에서 스케이트 날에 의한 패임, 기온이나 햇빛에 의한 표면 녹음과 거칠어짐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다시 평평하고 매끄럽게 정비하는 작업을 '정빙'이라고 한다. 정빙 상태가 불량할 경우 표면의 패인 부분에 스케이트 날이 걸려 넘어지는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적절한 표면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아이스링크는 대중 레저 시설과 전문 선수 훈련 및 국제 대회 시설 등 다양한 수준과 규모로 운영되며, 실내·실외 형태 모두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