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샘》은 2007년 8월 6일부터 2007년 10월 2일까지 KBS2에서 방영된 월화 미니시리즈이다. 일본 엔도 쇼타로의 만화 《쿄시와 에라이!(先生はえらい!)》를 원작으로 한 학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개요 겁 많고 소심한 고등학교 국어 교사 장이산이 유능한 조직폭력배 두목의 무남독녀인 천방지축 문제아 여고생 유은별의 보호자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로맨스를 다룬다. 학교를 배경으로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생들 간의 갈등과 우정, 사랑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등장인물
- 장이산 (양동근): 명문대 출신이지만 현실은 소심하고 비실한 고등학교 국어 교사. 뜻하지 않게 유은별의 담임이자 동거 보호자가 되면서 인생이 꼬인다.
- 유은별 (박민영): 전설적인 조직폭력배 유재곤의 무남독녀. 예쁘지만 제멋대로인 문제아로, 장이산과 함께 살게 되면서 점차 변해간다.
- 최은혁 (최승현/T.O.P): 학교 이사장의 아들이자 학교를 주름잡는 문제아. 유은별에게 관심을 보이며 장이산과 대립각을 세운다.
- 신소이 (손태영):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교사. 장이산의 첫사랑이자 짝사랑 상대로 등장하며 드라마의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 허모세 (이민호): 유은별의 친구이자 반항적인 학생.
줄거리 조직폭력배 보스 유재곤은 자신의 딸 유은별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자, 딸의 성적 향상과 안전을 위해 담임 교사인 장이산에게 특별한 제안을 한다. 장이산은 강압적인 유재곤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유은별의 보호자이자 동거인이 되어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소심한 장이산은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유은별을 감당하기 힘들어하지만, 점차 그녀의 상처와 순수한 면을 보게 되면서 진정한 교사로서의 역할을 깨닫는다. 학교에서는 유은별을 둘러싼 최은혁과의 삼각관계, 그리고 신소이 교사와의 미묘한 감정선이 얽히며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장이산은 유은별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자신 또한 성장하게 된다.
제작진
- 연출: 김정규
- 극본: 윤은경, 김은희
시청률 방영 당시 평균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으나, 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특히 출연 배우였던 박민영과 최승현(T.O.P)은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징 원작 만화의 코믹한 요소를 한국적 학원물 정서에 맞춰 각색했으며, 교사와 학생의 신분을 넘어선 미묘한 관계 변화를 유쾌하게 그려내 청소년과 20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당시 신인 배우였던 박민영과 최승현의 풋풋한 모습이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