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킹덤(Aura Kingdom)은 중화민국(대만)의 게임 개발사 엑스레전드(X-Legend Entertainment)가 개발한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이다. 지역 및 출시 시장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알려져 있는데, 중화민국과 홍콩에서는 '판타지 프론티어 온라인(Fantasy Frontier Online, 幻想神域)', 일본에서는 '이노센트 월드(Innocent World)'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었다.
국제 시장에는 2014년 1월 에어리아 게임스(Aeria Games)가 퍼블리셔를 맡아 무료 플레이(Free-to-Play) 방식으로 출시하였다. 이 게임은 2013년 8월 12일 북미의 애니메이션 행사인 Otakon 2013에서 공식 발표되었다. 게임 엔진으로는 게임브리오(Gamebryo)를 사용하며, 지원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등이다.
게임 세계관에서 플레이어는 환상 세계인 아주리아(Azuria)를 어둠으로부터 구하는 임무를 맡은 '가이아의 사절(Envoys of Gaia)' 역할을 수행한다. 플레이어는 총 16가지 클래스(가디언, 래비저, 듀얼리스트, 건슬링거, 척탄병, 바드, 위자드, 소서러, 브라울러, 레인저, 로닌, 리퍼, 크루세이더, 닌자, 랜서, 퍼포머)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에이돌론(Eidolon)' 시스템이다. 에이돌론은 플레이어의 동반자이자 성장·진화하는 영적 존재로 묘사되며, 플레이어의 보스 처치 등 게임 내 성취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시작 시 4종의 기본 에이돌론 중 하나를 선택하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더 많은 에이돌론을 모집할 수 있다.
서비스 연혁을 살펴보면, 2013년 8월 클로즈드 베타와 오픈 베타를 거쳐 2013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다만 지역별 퍼블리셔 상황 변화에 따라 여러 차례 서비스 종료와 이관이 이루어졌다. 2022년 8월 중국 본토 서버가 종료되었고, 2024년 7월에는 홍콩·마카오 서버가 약 11년간의 운영을 마치고 종료되었다. 북미 지역 운영권은 2023년 2월 엑스레전드가 직접 인수하였다. 2025년 7월에는 '아우라 킹덤 임팩트(Aura Kingdom - Impact)'라는 글로벌 버전이 새로 출시되기도 하였다.
평가 측면에서, 게임 전문 매체 게임스 인 아시아(Games in Asia)는 이 게임에 대해 10점 만점에 6.1점을 부여하며 강력한 스토리라인, 잘 구현된 애니메이션풍 캐릭터 디자인, 뛰어난 그래픽을 장점으로 꼽은 반면, 던전 부족, 반복적인 콘텐츠, 낮은 도전 난이도를 단점으로 지적하였다.
엑스레전드가 개발한 다른 주요 작품으로는 '파인딩 네버랜드 온라인(Finding Neverland Online)'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