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야마 고지(青山 浩二, 1983년 8월 12일 ~ )는 일본의 프로 야구 선수이며, 퍼시픽 리그 소속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투수로 활동했다. 홋카이도 하코다테 공업고등학교와 하치노헤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2005년 프로 야구 대학생·사회인 드래프트 회의에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로부터 3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다. 2006년 1군 데뷔 이후 주로 중간 계투와 셋업맨으로 활약하였으며, 2010년에는 4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불펜 투수로 자리잡았다. 2012년에는 6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여 일본 기록 타이를 달성하였고, 올스타전에도 2회(2012년, 2013년) 출장하였다. 통산 433경기에 등판하여 32승 47패 45세이브 100홀드,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하였다. 은퇴 후에는 코치와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다가 2024년부터 라쿠텐 1군 투수 코치를 맡고 있다.
한편, 동명이인으로 소설가 아오야마 고지(青山 光二, 1913년 ~ 2008년)가 존재한다. 효고현 고베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 미술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학 재학 중 동인지 《해풍(海風)》을 창간하였다. 《법 밖으로》, 《수라(修羅)의 사람》, 《치쿠부 섬의 정사》 등으로 세 차례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다. 2003년, 90세의 나이에 집필한 《슬픈 나의 연인》으로 제29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두 인물은 한자 표기(각각 青山浩二와 青山光二)와 활동 분야가 다르므로 구분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