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그라드(Аэро́град)는 1935년 개봉한 소련의 영화이다. 알렉산드르 도우젠코(Alexander Dovzhenko)가 감독하고 각본을 썼으며, 스테판 시바코프(Stepan Shibakov), 세르게이 스타로스티인(Sergei Staroistin)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소련 극동 지역 국경 지대를 배경으로, 항공 도시 '아에로그라드' 건설을 둘러싼 소련 인민과 일본 간첩단의 대립을 그린다. 도우젠코의 시적 사실주의(Poetic Realism) 연출 양식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항공 시대의 도래와 국방의 중요성을 선전하는 프로파간다적 성격도 함께 띤다.
국내에는 '변경'(邊境)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