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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오코넬

아서 조지프 오코넬(Arthur Joseph O'Connell, 1908년 3월 29일 ~ 1981년 5월 18일)은 미국의 연극·영화·텔레비전 배우이다. 주로 1950년대 이후 성격파 조연으로 활약했으며, 영화 《피크닉》(1955)과 《살인의 해부》(1959)로 두 차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생애

오코넬은 1908년 3월 29일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마이클 오코넬은 그가 두 살 때, 어머니 줄리아(혼전 성씨 번)는 그가 열두 살 때 사망했다. 그는 네 남매 중 막내였으며, 이후 이모 집에서 자랐다. 세인트존스 칼리지에서 2년간 수학한 뒤 뉴욕 에디슨 전력회사 엔지니어링 부서, 메이시 백화점 판매원, 잡지 방문 판매원 등으로 일했다.

경력

오코넬은 1929년 매사추세츠주 도체스터의 프랭킨 스톡 컴퍼니에서 연극 《The Patsy》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1934년에는 뇌염에 걸려 약 7개월간 입원했고, 회복 후에는 여러 극단과 버라이어티 무대에서 활동했다. 이후 영국 런던에서도 공연했다.

그의 영화 데뷔작은 1938년 《Freshman Year》로, 단역으로 출연했다. 1941년에는 오슨 웰스 감독의 《시민 케인》(Citizen Kane)에서 기자 역으로 작은 역할을 맡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1945년 미 육군에 입대해 통신병과(通信兵科)에서 복무했다. 제대 후 찰스 로턴의 눈에 띄어 셰익스피어 극단에 합류하기도 했다.

그의 경력 전환점은 브로드웨이 연극 《피크닉》(Picnic)에서 노총각 하워드 비번스 역을 창조한 것이었다. 이후 1955년 동명 영화에서 같은 역을 재연하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1959년에는 《살인의 해부》(Anatomy of a Murder)에서 제임스 스튜어트가 연기한 변호사의 알코올 중독 멘토 역을 맡아 두 번째 아카데미 후보 지명을 받았다.

오코넬은 엘비스 프레슬리, 팻 분, 파비안 등 10대 아이돌 스타가 출연한 영화에서 아버지 역할을 자주 맡았다. 1959년에는 케리 그랜트와 토니 커티스 주연의 《오퍼레이션 페티코트》에서 잠수함 기관실장 역을 연기했다. 1962년에는 엘비스 프레슬리 주연의 《Follow That Dream》에서 프레슬리 역의 아버지를, 1964년 《Kissin' Cousins》에서도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1960년대에도 텔레비전과 영화에서 꾸준히 조연으로 활동했다. 1967년부터 1968년까지는 시트콤 《The Second Hundred Years》에 주연급으로 출연했다. 또한 치약 브랜드 크레스트(Crest) 광고에 친절한 약사 역으로 출연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마지막 영화 출연작은 1975년 《나치의 그늘》(The Hiding Place)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을 숨겨준 네덜란드 시계 제조공 카스파르 텐 붐 역을 연기했다. 이후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해 1970년대 중반 연기 활동에서 은퇴했다.

개인사

1950년대 후반, 오코넬은 가수 팻 분과 경주마 'April Love'를 공동 소유한 적이 있다. 1962년에는 워싱턴 D.C. 출신의 앤 홀 던롭과 결혼했으나, 1972년 12월 이혼했다.

오코넬은 1981년 5월 1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우드랜드 힐스의 모션픽처 컨트리 하우스 앤드 호스피털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했다. 유해는 뉴욕 퀸스의 캘버리 묘지에 안장되었다.

주요 수상·후보

  • 《피크닉》(1955) —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
  • 《살인의 해부》(1959) —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

대표 작품

  • 《시민 케인》(1941)
  • 《피크닉》(1955)
  • 《버스 정류장》(1956)
  • 《살인의 해부》(1959)
  • 《오퍼레이션 페티코트》(1959)
  • 《그레이트 레이스》(1965)
  • 《바디 캡슐》(1966)
  • 《포세이돈 어드벤처》(1972)
  • 《나치의 그늘》(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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