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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아버님은 한국어에서 '아버지'의 높임말(존칭)에 해당하는 명사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과 한국어기초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로, 여러 층위의 의미를 가진다.

첫째, 자기를 낳아 준 남자를 높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다. 다만 살아 계신 아버지를 직접 가리키는 일상적 호칭으로는 '아버지'가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아버님'은 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이르거나 편지글 따위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아버님, 더운 날씨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와 같은 편지 서두에서 쓰인다.

둘째, 자녀가 있는 남성을 자식과 관련하여 높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사용된다. 이는 타인의 부모를 호명할 때 주로 쓰이며, "민준이 아버님, 민준이는 잘 크고 있죠?"와 같은 표현이 이에 해당한다.

셋째, 자기를 낳아 준 남자처럼 여기는 사람을 높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친아버지가 아니더라도 아버지 격으로 대우하는 대상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김 선생님을 아버님처럼 생각하며 공경했다."와 같은 맥락에서 쓰인다.

넷째, 자기를 낳아 준 남자와 비슷한 나이의 남성을 친근하게 높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연장자 남성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사용된다.

다섯째, 남편의 아버지(시아버지)를 친근하게 높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다. 시집간 여성이 시아버지를 부를 때 '아버님'이라는 호칭이 사용된다.

여섯째, 아내의 아버지(장인)를 친근하게 높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다. 사위가 장인을 부를 때도 '아버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한국어에서 '아버님'은 시아버지 또는 다른 사람의 아버지를 높일 때 쓰이며, '아버지'의 높임말로서의 지위를 가진다. '아버지'라는 단어는 중세 국어의 '아바'에서 '아바지'를 거쳐 현대의 '아버지'로 정착된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높임의 접미사 '-님'이 결합하여 '아버님'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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