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이 데올(영어: Abhay Deol, 본명: 아바이 싱 데올, Abhay Singh Deol, 1976년 3월 15일 ~ )은 인도의 영화 배우이다. 주로 힌디어 영화에서 활동하며, 인도 영화계의 유명한 배우 집안인 데올 가문 출신이다.
생애 및 배경
아바이 데올은 1976년 3월 15일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아지트 싱 데올은 힌디어 및 펀자브어 영화에서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한 인물로, 2015년에 사망했다. 아바이 데올은 유명 배우 다르멘드라의 조카이며, 서니 데올, 보비 데올, 에샤 데올의 사촌이다. 그는 학교 시절부터 연극에 참여하며 연기에 관심을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연기 경력
아바이 데올은 2005년 임티아즈 알리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소차 나 타》(Socha Na Tha)로 스크린 데뷔를 했다. 이후 2007년 《마노라마 식스 피트 언더》(Manorama Six Feet Under)와 2008년 《오예 럭키! 럭키 오예!》(Oye Lucky! Lucky Oye!) 등 독립 영화에서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009년 아누라그 카샤프 감독의 영화 《데브.D》(Dev.D)에서 주인공을 맡아 경력상 전환점을 맞았다. 이 영화는 고전 소설 《데브다스》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실험적인 사운드트랙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조야 아크타르 감독의 앙상블 영화 《인생은 두 번 오지 않는다》(Zindagi Na Milegi Dobara)에 출연하여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 작품으로 필름페어 어워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라안자나》(2013), 《해피 바그 자예기》(2016) 등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트라이얼 바이 파이어》(Trial By Fire, 2023)에 출연하는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기타 활동
아바이 데올은 2009년 자신의 제작사인 포비든 필름스(Forbidden Films)를 설립했다. 그는 인도 병행 영화(parallel cinema)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해 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여러 비정부기구(NGO)를 지원하는 등 자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수상 및 후보
아바이 데올은 《마노라마 식스 피트 언더》로 인도-미국 예술위원회(Indo-American Arts Council)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인생은 두 번 오지 않는다》로 필름페어 어워드와 IIFA 어워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트라이얼 바이 파이어》로 필름페어 OTT 어워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