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르 레자 하뎀 아즈가디(페르시아어: امیررضا خادم ازغدی, 1970년 2월 10일 ~ )는 이란 출신의 전직 자유형 레슬링 선수이자 정치인이다. 이란 제국 시절 마슈하드에서 태어났으며, 현재까지도 이란 레슬링 역사상 주요 선수로 평가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하뎀은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 올림픽 자유형 -74kg급에서 동메달, 1996년 애틀랜타 하계 올림픽 자유형 -82kg급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였다.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에서는 4위를 기록하였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1991년 바르나 대회 자유형 -74kg급에서 금메달, 1990년 도쿄 대회 자유형 -74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자유형 -8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1992년 테헤란, 1993년 울란바토르)와 은메달 1개(1991년 뉴델리)를 획득하였다.
하뎀은 아버지인 모함마드 하뎀에게 훈련을 받았으며, 동생 라술 하뎀도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 및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자유형 레슬링 선수로 활동한 스포츠 가문 출신이다.
선수 은퇴 후에는 정치 경력으로 전환하였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이란 국회(마즐리스)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 12월 30일부터는 스포츠청소년부 차관(법무·의회·지방 업무 담당)으로 임명되어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의 대표적인 레슬링 선수·체육 행정가·정치인으로서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공식 기록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