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아메리카왕거저리

분류 및 학명

아메리카왕거저리는 곤충강 딱정벌레목 거저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학명은 Zophobas morio Fabricius, 1776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사용한 국명이며, 한국 자생종인 대왕거저리(Promethis valgipes)와는 다른 종이다.

원산지 및 분포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지역이 원산지인 열대성 곤충이다. 한국에는 자생하지 않으며, 주로 사료용 및 식용으로 수입되어 사육된다.

형태 및 특징

유충은 최대 5cm까지 자라며, 일반적인 갈색거저리 유충(밀웜)보다 약 1.5배 더 크다. 이러한 이유로 유충은 '슈퍼 밀웜(super mealworm)' 또는 '슈퍼웜'으로 불린다. 성충은 거저리과 특유의 딱정벌레 형태를 가지며, 방어를 위해 악취가 나는 물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 및 사육

열대종이므로 냉장보관이 적합하지 않으며, 상온에서 사육 시 유충 상태로 9개월가량 생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식 과정에서 유충이 번데기가 되기 위해서는 개별 공간이 필요하다는 특징이 있다. 유충 간 동족 포식 성향이 있어 사육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용

주로 파충류, 양서류, 조류, 절지동물, 대형어 등의 사료(먹이곤충)로 사용된다. 유충의 턱 힘이 강하고 생존력이 높아, 사료로 급여 시 내장 손상 우려가 있어 머리를 제거한 후 급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식용

2020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탈지 분말)을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하였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과자, 선식 등의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될 수 있다. 이로써 한국에서 식용이 인정된 곤충은 백강잠, 식용누에, 메뚜기, 갈색거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쌍별귀뚜라미 성충을 포함하여 총 8종으로 늘어났다. 갑각류 알레르기나 곤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영양 성분

학술 연구에 따르면,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의 단백질 함량은 약 52.4~55.7%, 지방 함량은 약 30.6~35.7%로 보고되었으며, 령기(유충 성장 단계)에 따라 영양 성분 조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