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코드(Amarcord)는 1973년 개봉한 이탈리아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감독은 페데리코 펠리니(Federico Fellini)가 맡았으며, 토니노 구에라(Tonino Guerra)와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하였다. 제48회 아카데미 시상식(1976년)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제19회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어원
제목 '아마코드'(Amarcord)는 펠리니의 고향이자 영화의 배경이기도 한 리미니(Rimini) 지역의 방언(로마냐어)으로, 표준 이탈리아어로 'mi ricordo'(나는 기억한다)를 의미한다. 이는 영화가 감독 자신의 유년기 기억을 바탕으로 한 반(半)자전적 작품임을 나타낸다.
기본 정보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감독: 페데리코 펠리니
- 각본: 페데리코 펠리니, 토니노 구에라
- 음악: 니노 로타(Nino Rota)
- 촬영: 주세페 로툰노(Giuseppe Rotunno)
- 제작: 프랑코 크리스탈디(Franco Cristaldi)
- 개봉일: 1973년 12월 18일(이탈리아)
- 상영 시간: 약 124분
- 제작 국가: 이탈리아, 프랑스
- 언어: 이탈리아어
줄거리
1930년대 파시스트 치하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리미니 근처의 작은 마을 보르고 산 줄리아노(Borgo San Giuliano)에 사는 사춘기 소년 티타(Titta)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다. 봄에서 다음 해 봄까지 계절의 흐름에 따라 마을 사람들의 일상, 축제, 정치적 억압, 성적 욕망, 환상과 추억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펼쳐진다. 영화는 현실과 환상, 꿈과 기억이 혼재된 펠리니 특유의 연출 방식으로 전개된다.
출연
- 브루노 자닌(Bruno Zanin) - 티타 비온디 역
- 푸펠라 마지오(Pupella Maggio) - 미란다 비온디(어머니) 역
- 아르만도 브란시아(Armando Brancia) - 아우렐리오 비온디(아버지) 역
- 마갈리 노엘(Magali Noël) - 그라디스카 역
- 치초 인그라시아(Ciccio Ingrassia) - 테오 삼촌 역
- 조시안 탄질리(Josiane Tanzilli) - 볼피나 역
평가 및 의의
《아마코드》는 펠리니의 가장 개인적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BBC 선정 '100대 코미디 영화'(2017)와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 Sound)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목록에 포함되는 등 세계 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88%를 기록하였으며, 상스러우면서도 달콤하고 감성적인 방식으로 해안가 마을과 그 주민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음악을 담당한 니노 로타의 향수 어린 사운드트랙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