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이란은 1909년에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다. 양국은 대사관을 상호 개설하고 외교 사절단을 교환하고 있다. 주요 교류 분야는 무역, 문화, 과학·기술 협력이며, 양국 간 무역액은 2020년 기준 약 2억 달러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정치·외교적 이슈
1994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AMMA) 폭탄 테러 사건은 양국 관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은 테러에 이란 정부와 관련 인물이 관여했음을 주장하며, 국제적인 수사와 체포 영장을 발부하였다. 이란 정부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이후 양국 간에 범인 인도·공조 문제를 둘러싼 외교적 마찰이 지속되었으며, 2013년에는 이란 전 외교관 두 명이 아르헨티나에서 체포된 바 있다.
경제·무역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아르헨티나에서 이란으로는 곡물·육류, 이란에서 아르헨티나로는 석유·석탄 제품이 있다. 양국은 2020년대 초 무역 확대를 위한 경제 협력 협정을 논의했으나, 정치적 긴장으로 인한 실질적인 협정 체결은 제한적이다.
문화·인적 교류
문화 교류는 비교적 제한적이며, 양국 대학 간의 학술 교류와 소수 이민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아르헨티나 내에 이란계 이민자 커뮤니티가 존재하며, 이들은 양국 간 인적 교류의 일부분을 차지한다.
최근 동향
최근 몇 년간 양국은 외교 관계를 유지하려는 시도와 동시에 과거 테러 사건에 대한 사법적 책임을 둘러싼 갈등이 공존하고 있다. 2022년 이후에도 양국 정상 회담은 개최되지 않았으며, 무역 관계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위 내용은 객관적인 백과사전 자료와 국제 언론 보도에 기반한 요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