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새김은 한국어 동사 '아로새기다' 의 명사형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순우리말이다. '아로새기다'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첫째는 '무늬나 글자 따위를 또렷하고 정교하게 파서 새기다'라는 뜻으로, 돌이나 나무, 금속 등에 무늬나 글자를 정밀하게 조각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둘째는 '마음속에 또렷이 기억하여 두다'라는 비유적 의미로, 어떤 일이나 감정을 잊지 않고 마음에 깊이 새겨 두는 것을 뜻한다.
어원은 '아로'와 '새기다'의 결합으로 추정된다. '아로'는 '아로새기다' 이외에 독립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어근으로, '정교하게' 또는 '아롱아롱한 무늬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새기다'는 '칼이나 송곳 따위로 글자나 그림 등을 파서 나타내다'라는 의미의 동사이다. 한자어로는 琱(조) 자가 '아로새길 조'로 쓰인다.
한편 아로새김은 2016년 데뷔한 대한민국의 국악 크로스오버 음악 그룹의 이름이기도 하다. 해당 그룹은 2016년 정규 앨범 《아로새김》으로 데뷔하였으며, 소속사는 아쟁컴퍼니이다. 구성원은 윤나금, 조결, 한림, 김주현, 성한여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