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에르 옥타비오 가르시아 오르티스(스페인어: Anier Octavio García Ortiz, 1976년 3월 9일 ~ )는 쿠바의 전직 육상 선수로, 주 종목은 110m 허들이다.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 110m 허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가르시아는 쿠바 산티아고데쿠바에서 태어났다. 1995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팬아메리카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준준결승에서 탈락하였다.
1997년 파리에서 열린 세계 실내 선수권 대회에서 60m 허들 종목을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는 다리 부상으로 인해 준결승에서 기권하였다. 1999년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우승했으나, 같은 해 세비야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는 콜린 잭슨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가르시아의 경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다. 결승에서 테런스 트래멀을 0.16초 차이로 제치고 13.0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후 2001년 에드먼턴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다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01년 리스본과 2003년 버밍엄 세계 실내 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2003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는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05년 헬싱키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였다.
주요 국제 대회 성적으로는 올림픽 금메달 1회(2000), 동메달 1회(2004),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은메달 2회(1999, 2001), 세계 실내 선수권 대회 금메달 1회(1997) 및 은메달 2회(2001, 2003)가 있다. 개인 최고 기록은 2000년 시드니에서 기록한 110m 허들 13.00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