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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

'쓰루'는 영어 단어 'through'의 한국어 외래어 표기이며, 원어의 의미인 '꿰뚫어', '관통하여', '지나서' 등의 뜻을 지닌다. 한국어에서 '쓰루'는 문맥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사용된다.

의미 및 용례

물리적 관통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어떤 물체나 공간을 뚫고 지나가는 상황을 표현하며, 예를 들어 "터널을 쓰루하다"와 같은 방식으로 쓰인다. 과정이나 단계를 거쳐 완료하는 의미로는 "시험을 쓰루하다", "프로젝트를 쓰루하다" 등으로 사용된다. 시간의 경과를 나타낼 때는 "밤새 쓰루했다"처럼 특정 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검토 및 승인의 의미로 "서류를 쓰루했다"처럼 사용되기도 하고, 의도적으로 주목하지 않고 지나치는 의미로 "경고를 쓰루하다"처럼 쓰이기도 한다.

스포츠 용어로서의 쓰루

스포츠 분야에서 '쓰루'는 널리 쓰이는 용어이다. 축구에서는 '쓰루 패스'(through pass, 일반적으로 '스루 패스'로도 표기)가 상대 수비 사이의 공간으로 공을 밀어 넣는 패스를 지칭한다. 야구 중계에서는 타구가 내야수 사이를 통과하는 상황이나 투구가 포수 미트를 벗어나는 상황에서 '쓰루'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한다.

일본 관련 지명·인명으로서의 쓰루

'쓰루'(つる, Tsuru)는 일본어의 고유명사 표기로도 쓰인다. 일본 야마나시현(山梨県)에 위치한 도시 쓰루시(都留市)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 일본의 인명으로도 사용된다. 위키백과의 '쓰루' 문서는 이와 같은 일본 지명 및 인물을 지칭하는 동음이의어 문서로 존재한다. 일본어에서 '쓰루'(鶴)는 '두루미'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기타 관련 표현

'쓰루'에서 파생되거나 관련된 표현으로는 차량에 탄 채 검사나 서비스를 받는 '워크스루'(walk-through), 속이 비치는 옷감을 뜻하는 '씨스루'(see-through)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독립된 외래어로 정착되어 있다.

'쓰루'는 단독 사용 시 그 의미가 문맥에 크게 의존한다는 특성이 있으며, 일상어로서의 사용 빈도는 스포츠 중계 및 특정 업무 맥락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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