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노다 후사코

쓰노다 후사코

쓰노다 후사코(角田房子, 1914년 12월 5일 ~ 2010년 1월 1일)는 일본의 논픽션 작가이다. 철저한 사료 수집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현대사의 비극이나 실존 인물의 생애를 조명한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다.

생애 1914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후쿠오카현립 고쿠라 고등여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로 건너가 소르본 대학(파리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귀국하여 전후 본격적인 집필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0년 1월 1일, 심부전으로 인해 향년 95세로 사망하였다.

주요 활동 및 저서 그녀는 주로 전쟁, 식민지, 인물 평전 등을 주제로 한 논픽션 문학에 주력하였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민비 암살》(일본어: 閔妃暗殺, 1988):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미사변)의 진상을 일본 측 자료와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사건 가담자들의 기록과 외교 문서를 추적하여 사건의 전말을 객관적으로 서술하려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 《감기 걸린 비둘기》(일본어: 風의 드레스): 파리 유학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필집이다.
  • 《아마기 이사무의 생애》: 교육 행정가 아마기 이사무의 삶을 기록하였다.
  • 《함장들의 태평양 전쟁》: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해군 함장들의 기록을 다루었다.

평가 및 수상 역사적 사실을 다룸에 있어 자국 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기록을 지향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민비 암살》을 통해 일본 내에서 잊힌 역사적 과오를 공론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1985년 《책임 - 라바울의 지휘관 이마무라 히토시》로 제33회 기쿠치 칸 상을 수상하였다.

참고 사항 작가의 서술 관점은 일본 내 보수적 역사관과는 궤를 달리하며, 사료의 충실한 증명을 우선시하는 학구적 태도를 견지하였다. 다만, 일부 세부 묘사나 해석에 대해서는 역사학계의 논의가 병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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