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가루 철도 주식회사(津軽鉄道株式会社)는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 지방에 철도 노선을 가진 철도 사업자이다. 약칭은 쓰테쓰(津鐵)이다.
개요
1928년 2월 24일에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아오모리현 고쇼가와라시 지오마치 39(쓰가루 고쇼가와라 역전)에 소재한다. 1930년 7월 15일 고쇼가와라~가나기 구간이 최초로 개통한 이후 같은 해 11월 13일 전 노선이 개통되었다. 일본 최북단의 민간 철도(사철)로 알려져 있다.
노선
쓰가루 철도는 쓰가루 철도선이라는 단일 노선을 운영한다. 노선 정보는 다음과 같다.
- 구간: 쓰가루고쇼가와라역 ~ 쓰가루나카사토역
- 영업 거리: 20.7km
- 궤간: 1,067mm
- 역 수: 12개(기·종점역 포함)
- 복선화 구간: 없음(전 구간 단선)
- 전철화 구간: 없음(전 구간 비전철화, 디젤 동차 운행)
- 소요 시간: 약 45분
계절별 이벤트 열차
쓰가루 철도는 계절별로 특색 있는 이벤트 열차를 운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스토브 열차(12월 1일 ~ 3월 31일): 겨울철에 객차 내에 달마 스토브(석탄 난로)를 설치하여 운행하는 열차이다. 스토브 차량에 승차하려면 별도의 스토브 열차 요금(500엔)이 필요하다. 1999년부터 매년 8월 고쇼가와라 다테히데타 시기에는 '한여름의 스토브 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 풍경 열차(7월 1일 ~ 8월 31일): 쓰가루의 특산 공예품인 가나야마야키로 만든 풍경을 객차 내에 매달고 하이쿠를 적은 종이를 장식한 열차이다.
- 방울벌레 열차(9월 1일 ~ 10월 중순): 차내에 방울벌레(스즈무시) 바구니를 비치하여 방울벌레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차이다.
- 벚꽃 열차(4월 29일 ~ 5월 5일): 아시노공원 벚꽃축제 기간에 운행된다.
차량
주력 차량은 쓰가루 21형 디젤 동차(니가타 철공소 NDC 시리즈, 18m급)로, 5량이 재적하고 있다. 이 차량에는 연선 출신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에서 따온 '달려라 메로스'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
그 외에 디젤 기관차 DD350형, 스토브 열차용 객차(오하프 33형, 오하 46형, 나하프 1200형), 제설차 키 100형 등을 보유하고 있다.
경영 및 부업
쓰가루 철도는 철도 사업 외에도 도시락, 도라야키, 감자칩 등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부업을 통해 수익을 보충하고 있다. 1934년부터 1955년까지는 버스 사업도 운영한 바 있다.
2019년 3월 기준 매출액은 약 7,338만 엔, 영업이익은 약 115만 엔, 순이익은 약 53만 엔이며, 종업원 수는 29명이다.
지역 사회와의 관계
1981년 고쇼가와라시에서 '쓰가루 철도를 존속시키는 모임'이 설립되었고, 1990년에 '쓰가루 철도 활성화 협의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6년에는 '쓰가루 철도 서포터즈 클럽'이 발족하여 철도 애호가 및 지역 주민과 연계한 승객 증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고쇼가와라시와 나카도마리정 직원들로 구성된 '쓰테츠 아모레'가 결성되어 인스타그램 포토 콘테스트와 유튜브 채널 운영 등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