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가루 다메노부(津軽為信, 1550년 ~ 1608년)는 일본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에 걸쳐 활약한 무장, 다이묘이다. 쓰가루 국(현재의 아오모리현 서부)을 통일하고 히로사키 번(쓰가루 번)의 초대 번주가 되었다.
본래 이름은 오우라 다메노부(大浦為信)였으며, 난부 가문의 가신인 오우라 가문 출신이다. 1571년(겐키 2년) 난부 하루마사의 내분(난부 소동)을 틈타 독립하여 쓰가루 지방의 여러 호족을 제압하고 세력을 확대했다. 1589년(덴쇼 1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알현하여 영지 안도(安堵)를 받고, 1590년(덴쇼 18년) 오다와라 정벌에 참전하여 4만 5천 석의 영지를 확정받았다. 이때 성씨를 '쓰가루'로 개성했다.
세키가하라 전투(1600년)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편에 서서 동군에 가담했으며, 전후 2천 석이 가증되어 4만 7천 석(일설에 10만 석 규모의 실수확)을 영유하며 히로사키 번의 기초를 닦았다. 1603년(게이초 8년) 히로사키 성 축성을 시작했으며, 1608년(게이초 13년) 교토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