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가루 노부아키라

쓰가루 노부아키라 (일본어: 津軽信明, 1739년 9월 28일 ~ 1784년 2월 21일)는 일본 에도 시대의 다이묘(大名)로, 무쓰국 히로사키번(弘前藩)의 제8대 번주였다. 쓰가루 가문(津軽氏)의 제8대 당주이다.

생애 노부아키라는 1739년에 제7대 번주 쓰가루 노부야스(津軽信寧)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이름은 긴지(銀次)였다. 1765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가독을 상속받아 히로사키번의 제8대 번주가 되었다. 종4위하 시종, 다이젠노다이부(大膳大夫) 등의 관직에 서임되었다.

노부아키라가 번주가 되었을 당시 히로사키번은 계속된 흉작, 부채 누적, 잦은 재해 등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노부아키라는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번정 개혁에 착수했다. 그는 가신들의 급여를 삭감하고, 번의 재정을 절약하기 위한 긴축 정책을 시행했다. 또한, 번의 영토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검지(検地, 토지조사)를 실시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개간을 장려했다.

특히 노부아키라는 당시 다른 번으로 도망갔던 농민들을 히로사키번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그는 농민들을 위한 세금 감면과 지원책을 통해 인구 유지 및 증대에 힘썼다. 또한 담배와 사프란 등의 특용작물 재배를 장려하여 번의 수입원을 다각화하려 노력했다. 학문을 중시하여 번사(藩士)들을 위한 교육 기관을 설립하고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고질적인 문제와 연이은 재해로 인해 번의 재정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으며, 개혁의 성과는 한계가 있었다. 노부아키라는 1784년 2월 21일에 4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뒤를 이어 장남 쓰가루 야스치카(津軽寧親)가 제9대 번주가 되었다. 노부아키라의 치세는 히로사키번의 어려운 시기였지만, 훗날 야스치카가 시행할 간세이 개혁(寛政の改革)의 밑거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가족 관계

  • 아버지: 쓰가루 노부야스(津軽信寧, 제7대 번주)
  • 어머니: 쇼쇼인(勝照院)
  • 정실: 요시히메(嘉姫, 마쓰마에 미치히로의 딸)
  • 측실: 이와사 씨(岩佐氏)
  • 자녀:
    • 쓰가루 야스치카(津軽寧親, 장남, 제9대 번주)
    • 마키 마사히사(牧昌央)
    • 딸 (마쓰마에 아키히로의 아내)
    • 딸 (쓰루마키 마사노부의 아내)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