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쏠배감펭속

쏠배감펭속(Pterois)은 조기어강 페르카목 양볼락과에 속하는 어류의 한 속(屬)이다. 학명은 Pterois이며, 1817년 오켄(Oken)에 의해 처음 설정되었다. 이 속에 속하는 어류는 일반적으로 라이언피쉬(lionfish)로 불리며, 화려한 지느러미와 독가시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분류학적 위치

쏠배감펭속은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쏨뱅이목(Scorpaeniformes) 또는 페르카목(Perciformes), 양볼락과(Scorpaenidae)에 속한다. 2018년 스미스(Smith) 등의 계통 분류 연구에 따르면, 쏠배감펭속은 양볼락과 내에서 쏠배감펭아과(Pteroinae)에 위치하며, 덴드로키루스속(Dendrochirus) 등과 근연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위 종

쏠배감펭속에는 다음과 같은 종들이 포함된다(피시베이스, 2015년 8월판 기준).

  • 긴수염쏠배감펭 (Pterois antennata)
  • Pterois brevipectoralis
  • Pterois kodipungi
  • 쏠배감펭 (Pterois lunulata)
  • Pterois miles
  • Pterois mombasae
  • Pterois paucispinula
  • 방사쏠배감펭 (Pterois radiata)
  • Pterois russelii
  • Pterois sphex
  • 점쏠배감펭 (Pterois volitans)

이 중 점쏠배감펭(P. volitans)과 쏠배감펭(P. lunulata)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형태적 특징

쏠배감펭속 어류는 길고 화려한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펼친 모습이 사자의 갈기를 닮아 영어권에서 라이언피쉬로 불린다. 몸에는 적색, 갈색, 흰색 등의 줄무늬나 반점이 발달해 있다.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배지느러미의 가시에는 신경독성이 있는 단백질 독이 있어 방어용으로 사용된다.

분포 및 생태

주로 인도양과 서태평양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암초나 해조류가 많은 해저 바닥에서 서식한다. 육식성으로 작은 어류와 갑각류를 먹이로 삼는다. 암컷은 알을 젤라틴질 덩어리에 싸서 수중에 방출하는 방식으로 산란한다.

생태계 교란 문제

쏠배감펭속 어류는 관상어로 사육되던 개체가 대서양과 카리브해에 방류되어 외래 침입종으로 정착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대서양 지역에서는 자연 포식자가 부족하여 개체수가 급증하였고, 토착 어류를 포식함으로써 생태계 교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미국 플로리다주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에서는 퇴치 노력이 진행 중이다.

식용 및 독성

등지느러미 가시의 독은 단백질 성분으로, 가열 조리 시 파괴된다. 따라서 가시를 제거하거나 가열 조리하면 식용이 가능하며, 흰살 생선으로 회, 구이, 튀김 등으로 소비된다. 다만 살아있는 개체를 다룰 때는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이 찔릴 경우 통증, 부종,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경우 드물게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