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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팅

썬팅은 자동차 유리의 광선 투과율을 낮추기 위해 특수 필름을 부착하는 시공을 가리키는 대한민국의 고유 용어이다. '썬팅'은 영어 'sun(태양)'과 'tinting(착색)'이 결합된 Sun Tinting에서 유래한 한국식 영어(콩글리시)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이며 '선팅'으로도 표기된다. 영어권에서는 'window tinting' 또는 'car tint'라고 표현하며, 'sunting'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원 및 용어 '썬팅'은 '선(sun, 태양)'과 '팅(tint, 착색)'의 합성어로 추정된다. 즉, 태양광을 차단하기 위한 착색 필름이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으나, 일본에서는 '차창 필름(窓フィルム)'이나 '스모크 글래스(スモークガラス)' 등으로 표현할 뿐 '썬팅'에 해당하는 단어는 없다.

목적 및 효과 썬팅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열 차단: 적외선을 차단하여 차량 내부 온도 상승을 늦추고 냉방 효율을 개선한다.
  • 자외선 차단: 자외선으로부터 탑승자의 피부와 눈을 보호하고, 실내 내장재의 변색을 억제한다.
  • 눈부심 방지: 햇빛이나 상대 차량 전조등으로 인한 눈부심을 줄여준다.
  • 사생활 보호: 차량 외부에서 내부가 잘 보이지 않도록 하여 프라이버시를 확보한다.

법적 기준 대한민국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창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 기준이 정해져 있다.

  • 앞면 창유리(전면 유리): 가시광선 투과율 70% 이상
  • 운전석 좌우 옆면 창유리(1열 측면 유리): 가시광선 투과율 40% 이상
  • 뒷면 유리 및 2열 이후 측면 유리: 별도의 법적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기준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약 2만 원)가 부과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단속은 느슨한 편이다.

필름의 종류

  • 단순 염색 필름: 색상만 입혀진 저가형으로, 열차단이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거의 없다.
  • 열차단 필름: 적외선 차단 기능이 있으며, 대부분 자외선 차단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 금속성 필름: 금속 입자를 포함하여 반사 효과가 있으며, 외부에서 거울처럼 보인다. 다만 하이패스 등 RF 기기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다.
  • 나노 세라믹 필름: 최근 인기를 얻는 프리미엄 필름으로, 열차단율이 높고 전파 간섭이 적다.

시공 및 관리 썬팅 시공 후에는 최소 하루 동안 창문을 내리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시공 직후 물청소를 피해야 하며, 고압 세차보다는 손세차가 필름 수명 유지에 유리하다. 기포나 들뜸이 발생할 경우 시공 업체의 AS를 통해 보정받을 수 있다.

참고 사항 '썬팅'은 대한민국에서만 통용되는 표현이며, '틴팅(tinting)'이 보다 영어 원어에 가까운 표현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썬팅'이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두 용어는 실질적으로 같은 의미로 혼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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