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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낙타

쌍봉낙타 쌍봉낙타(雙峰駱駝)는 낙타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학명은 Camelus bactrianus이다. 등에 두 개의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중앙아시아의 건조한 초원과 사막 지대에 분포한다.

형태적 특징 성체의 어깨 높이는 약 1.8~2.3m, 체중은 450~1,000kg에 달한다. 두 개의 혹은 지방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영양 상태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변한다. 털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 겨울철에 길고 두껍게 자라며, 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탈락한다. 눈에는 긴 속눈썹이 있고 콧구멍을 닫을 수 있어 모래바람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서식지와 분포 원래는 중앙아시아의 고비 사막, 타클라마칸 사막, 몽골, 중국 북부 등의 건조 지대에 널리 분포했다. 현재 야생 개체군은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몽골과 중국 국경 지대의 보호 구역 등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소수가 남아 있다. 반면 가축화된 개체군은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널리 사육되고 있다.

생태와 습성 초식성으로 풀, 나뭇잎, 가시덤불, 염생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먹는다. 물 없이 며칠에서 몇 주간 견딜 수 있으며,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실 수 있다. 사회성을 가지고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번식기는 보통 겨울철이다. 임신 기간은 약 13개월로,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가축화와 이용 인류는 수천 년 전부터 쌍봉낙타를 가축화하여 운반용, 승용, 털, 고기, 젖 등을 얻는 데 이용했다. 실크로드 등 교역로에서 짐을 나르는 주요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단봉낙타(Camelus dromedarius)에 비해 추위에 강하고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데 적합하다.

보전 상태 야생 쌍봉낙타(Camelus ferus)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위기(EN)' 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서식지 파괴, 불법 사냥, 가축과의 교잡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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