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치첸포(티베트어: སྲིབ་ཁྲི་བཙན་པོ, Srib-khri btsan-po)는 고대 티베트 왕국인 토번(吐蕃)의 제7대 첸포(짼뽀, 군주)이다. 티베트 전통 왕조 계보에서 '천적칠왕(天赤七王)'으로 불리는 일곱 명의 초기 신화적 군주 가운데 마지막 왕에 해당한다. 전임자는 제6대 닥치첸포(닥치짼뽀)이며, 후임자는 제8대 지쿰첸포(지쿰짼뽀)이다. 티베트 고대사에서 초기 첸포들은 신화적 전승의 영역에 속하며, 십치첸포에 대한 구체적인 재위 기간이나 역사적 행적에 관한 기록은 극히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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