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심재찬은 대한민국의 연극·뮤지컬 연출가이자 예술 행정가이다. 1977년 연극계에 입문한 이후 약 50년간 한국 연극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연출가와 예술 행정가로서 두 영역에서 모두 활동한 인물로 평가된다.
생애 및 경력
심재찬은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91년 5월 극단 '전망'을 창단하였으며, 같은 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하였다. 1994년부터 1999년까지 한국연극연출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및 서울국제연극제 조직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05년 8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초대 사무처장을 지냈다. 이후 국립극단 사무국장,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2015년에는 대구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내정되어 취임하였다.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수상 내역
- 1991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 1993년: 영희연극상
- 1996년: 히서연극상
- 1998년: 국무총리 표창
- 2002년: 올해의 연극 BEST 7 작품상 선정 (연극 <양파>)
- 2003년: 한국뮤지컬대상 외국베스트뮤지컬작품상 (뮤지컬 <유린타운>)
- 2025년: 제36회 이해랑연극상
주요 연출 작품
연극
- <겨울사자들>(1981), <오돌또기>(1983), <메디아>(1984), <세일즈맨의 죽음>(1986), <한가위 밝은달아>(1991), <거울속의 당신>(1993), <이런노래>(1994), <여시아문>(1996), <양파>(2002), <하우스>(2003), <잘자요 엄마>(2004), <천국은 게임중>(2004), <방문자>(2008), <오셀로>(2009), <피아프>(2009), <바냐아저씨>(2010), <엄마를 부탁해>(2010), <만선>(2021), <앙상블>(2019/2022), <소풍>(2026)
뮤지컬
- <틱틱붐!>(2002), <유린타운>(2002)
평가
심재찬은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현대적 계보를 이어온 연출가로 평가된다. 국립극단 창단 70주년 기념작 <만선>을 통해 한국적 사실주의 연극의 현대적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해당 작품으로 제36회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연출 활동뿐 아니라 20년 이상 예술 행정가로 활동하며 한국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