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심장근육(心臟筋肉, 영어: cardiac muscle)은 심장을 구성하는 특수한 형태의 근육 조직으로, 심장의 수축 운동을 통해 혈액을 전신으로 박출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는 골격근과 평활근과 함께 인간의 세 가지 주요 근육 유형 중 하나이다.
개요
심장근육은 심장의 중간층인 심근층(myocardium)을 주로 구성하며, 자율적인 수축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킨다. 이 근육은 신경계의 직접적인 지배 없이도 리듬을 가지고 수축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자율성(automaticity)'이라고 한다. 심장근육 세포는 서로 연결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기 신호가 빠르게 전달되어 심장 전체가 일제히 수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심장은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을 끊임없이 수행할 수 있다.
어원/유래
'심장근육'이라는 용어는 '심장(心臟)'과 '근육(筋肉)'의 합성어로, 심장을 이루는 근육이라는 의미를 직접적으로 나타낸다. 영어 'cardiac muscle'에서 'cardiac'은 고대 그리스어 'kardia'(καρδία)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심장'을 의미한다. 'muscle'은 라틴어 'musculus'에서 비롯되었으며, '작은 쥐'를 뜻하는 단어로, 근육이 피부 아래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쥐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특징
심장근육은 다음과 같은 독특한 생리학적·조직학적 특성을 지닌다.
- 자율성: 특수한 전도세포(예: 동방결절)가 리듬을 생성하여 심장 박동을 자발적으로 유도한다.
- 간판판(intercalated disc): 심장근육 세포 사이에 존재하는 구조로, 세포 간의 전기적 및 기계적 결합을 돕는다. 이는 심장이 일체처럼 수축할 수 있도록 한다.
- 분지형 구조: 심장근육 세포는 분지(branching)를 형성하며, 3차원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 미토콘드리아 밀집: 끊임없는 수축 활동을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미토콘드리아가 특히 풍부하다.
- 자가혈관공급: 심장근육 자체는 관상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심장근육의 수축은 칼슘 이온의 유입과 관련된 전기적 변화에 의해 조절되며, 전도 체계를 통해 좌우 심방 → 방실결절 → 히스 다리 → 퍼크인제 섬유를 거쳐 심실로 신호가 전달된다.
관련 항목
- 심장
- 심근
- 골격근
- 평활근
- 동방결절
- 심장 전도계
- 리듬성 수축
- 심장병 (예: 심근경색, 심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