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한은 형용사 심상하다의 관형사형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이다. '심상하다'는 한자어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뜻으로 나뉜다.
1) 尋常하다 (찾을 심, 항상 상)
- 뜻: 대수롭지 않고 흔하다. 예사롭다. 평범하고 특별할 것이 없다.
- 예: "그는 심상한 사람처럼 보였다." / "일이 심상치 않다." (→ '심상하지 않다'의 준말로, 평범하지 않고 이상하거나 수상쩍은 낌새가 있음을 뜻함)
- 어원: 한자 '尋常'은 '보통, 평범'을 의미한다.
2) 心傷하다 (마음 심, 상할 상)
- 뜻: 마음이 상하다.
- 예: "그 일로 심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일상에서는 1번 의미(尋常하다)로 가장 널리 쓰이며, 특히 부정형 "심상치 않다" (='심상하지 않다')의 형태로 "보통 상황이 아니다, 무언가 이상하다"는 뉘앙스로 자주 사용된다.